썸머타임도 끝나고

정말 가을이 성큼 다가온게 느껴져요.

베를린에는 높은 산이 없어서 단풍놀이는 힘들고

대신에 거리에 나무들이 많아서 낙엽지는 거리를 걸으며 여기가 유럽인걸 실감해요.

오늘 산책하며 찍은 사진을 공유하고 싶어서 포스팅을 작성해봅니다.


오늘은 그래도 화창한 날이라서 산책하기 딱 좋은 날이었어요.

제가 사는 동네는 아니구요 Grunewald라는 돈 많은 분들이 모여사는 지역입니다.

단독주택이 많은 동네이고 연예인들도 많이 산다고 하네요.

물론...아는 독일 연예인이 많지 않아서 저랑은 상관없는얘기지만요~

베를린이란 도시안에서도 구역별로 분위기가 많이 다름을 오늘도 확실히 느낍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 비해 사람이 드물고

조용하다는걸 느낍니다.

대신에 상점이 많지 않아 불편할거 같기도 했어요.


사진 한 가운데

귀여운 다람쥐가 보이시나요?

금방 도망갈 줄 알았는데

사진 찍는 줄 알고 기다리는거 같았어요

베를린에서는 작은 동물들을 자주 볼 수 있어요~

저희 동네에는 작은 토끼들이 자주 목격된답니다.

전에는 여우도 한 마리 본 적 있어요~!

베를린도 나름 대도시인데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이 보이는거 같아요.

그런데 서울에서는 많이 봤던 고양이들이

베를린에서는 자주 보기가 힘드네요.

그 이유를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감사~


오늘은 도니동의 베를린 가을산책이었구요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10월 29일 오늘을 기점으로 유럽의 썸머타임이 종료되었습니다.


썸머타임이란?

여름에는 해가 일찍 뜨고 늦게 지기 때문에 긴 낮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표준시간을 앞당기는 제도!

현재 EU 27개국과 미국, 캐나다, 브라질, 호주를 포함해 전세계 86개국에서 시행중입니다.

그 중 유럽의 썸머타임은 매년 3월 마지막 0시를 기준으로 개시되어 10월 마지막 일요일 0시에 해제됩니다.


썸머타임때는 한국과의 시차가 7시간이었는데

다시 8시간으로 늘어나버렸어요

썸머타임 기간동안

독일은 GMT+ 2를 적용하여 

GMT+9 시간대인 한국과 7시간 차이가 났었지만 

썸머타임이 끝나게 됨과 동시에

GMT+1 가 되어

한국과 8시간으로 차이가 나게 됩니다.


하지만

오늘 하루 1시간 더 잘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사실 일요일이라서 저한테 크게 의미는 없었지만

그래도 한 시간을 선물 받은 기분이에요.

그리고 썸머타임 동안 화창한 유럽의 날씨를 즐겼으니 대만족!


일단 가장 먼저해야할일..

시계를 돌려놔야겠어요.

컴퓨터나 핸드폰은 알아서 시간조절이 된다지만

일반 시계는 수동으로 일일이 맞춰줘야 해요.

귀차니즘이 솔솔...


현재 베를린 날씨는

영상 8도 소나기가 내리며 어둡습니다.


아쉽지만...

아아...님은 갔습니다.

따뜻한 햇살을 뿌려주던 여름님은 갔습니다.

오늘은 겨울맞이 대청소나 해야겠어요.


그럼 여기까지

도니동이었습니다~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안녕하세요.

많은 유학생분들이 생활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저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더 이상 부모님께 손만 벌리고 있을 나이가 아니라서

뭐라도 해야겠다 싶었고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했었고 여전히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어떻게 일을 구하는지

많은 분이 궁금하실거라 생각해서

여러개의 알바 중 2017년 2월부터 7월까지 했었던 사무실 청소 알바를 구한 과정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베를린에 와서 어학할 때도 알바를 했었지만

단기 알바만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빠른 시간내에 어학시험을 통과하고

대학생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컸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대학생이 되었고 제대로 오래 할 수 있는 알바를 하고싶었습니다.

쉽게 찾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는

당연히 한인식당에서 일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학공부 할 때 잠시 일했던 한인식당에서 안 좋은 경험들을 했었기에

한인식당은 마지막 선택지로 남겨두었습니다.

물론 좋은 식당들도 있겠지만,

제 독일어를 위해서라도 한인식당은 피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여기저기 이력서를 집어 넣었습니다.

이케아에도 지원해보았고 버거킹, 맥도날드 그리고 배달알바까지 지원했었지만

면접 한 번 보지 못하고 미안하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독일어 때문에 거절당했다고 막연히 추측해봅니다.


그러던 와중에 인터넷에서 청소업체 홈페이지에 들어가게 되었고

여기라면 독일어가 많이 필요하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이메일을 통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날 전화가 왔고,

오전 오후 중 언제 일하는게 좋은지

학교 위치는 어디인지

사무실청소 학교청소 중 어디를 원하는지 등등 질문을 받았습니다.

다행히도 어려운 질문이 없어서 잘 대답할 수 있었고

며칠 뒤 일주일에 5번 4시간씩

저녁마다 사무실 청소를 할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내가 한인과 관계없는 업체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뛸 듯이 기뻤습니다.

참고로 학생비자는 120일 풀타임, 240일 하프타임으로 일 할 수 있기 때문에

노동허가 안에서 최대치를 일 할수 있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제가 청소할 회사를 찾아갔습니다.

저 이외에 5~6명 되는 청소부들이 있었고

나이대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했습니다.

국적 또한 독일인부터 시작해서 스페인, 폴란드, 포르투갈 등 다양했습니다.

각자 한 층씩 맡아서 청소를 하는 시스템이었고

저는 첫 날이었기에 오래 일한 독일아주머니를 따라 배우면서 일을 하였습니다.

4시간 동안의 청소가 길거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해야할 일이 많았기에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첫 날 일이 끝나고

매니져가 일이 어땠냐고 물었고

저는 마음에 든다고 일 계속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음 날 회사에서 마음에 든다고 연락이 왔고

바로 계약서 작성하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텐데

시급은 10유로로 최저시급보다 높은 만족스러운 시급이었습니다.

(현재 최저시급: 8.84유로)


이렇게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일이 많이 힘든건 아니었지만


곧 방학이었고 방학 때 한국 갈 계획이 있었기에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 무렵 다른 알바 제의가 들어온 게 가장 주된 이유였습니다.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과정에서

독일어를 많이 공부하게 되었고

일 하면서도 동료들과 독일어로 소통했기에

저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었던 소중한 아르바이트였습니다.

저도 독일에 온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혹시나 아르바이트를 하고싶어도 일을 찾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오늘의 포스팅 적어보았습니다.


혹시나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신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1. 2017.11.07 16:39

    비밀댓글입니다

    • 도니동 2017.11.08 22:25 신고

      안녕하세요
      http://www.drei-b.de/
      이 홈페이지에 가서 보시면
      Karriere&Job 메뉴가 있어요
      거기서 Jobbörse 상세메뉴 들어가시면 지원하시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메일을 바로 써서 전화연락을 받았었어요.
      도움되셔서 꼭 알바 구하시길 바랍니다~

  2. 김연수 2017.12.27 00:17 신고

    안녕하세요. 청소알바 구하고 있어요. ㅠㅠ 혹시 소개받을 수 있을까요?

    • 2018.01.08 05:20

      비밀댓글입니다

  3. 2018.11.01 02:25

    비밀댓글입니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한 현대인!

오늘은 도니동이 사용하고 있는 독일 통신사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한국에 SK, KT, LG유플러스가 있듯이

독일에도 유명한 통신사들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O2, Telekom, Vodafone 등입니다.

독일에 처음와서 뭣도 모르던 저는 O2가 유명하다하여

O2와 계약을 맺고 2년간 노예로 지냈었죠.

핸드폰을 통신사를 통해 구입한 것도 아닌데

30유로 정도 되는 돈을 내고 2년간의 계약을 맺었다니...

독일에 대해 좀 더 알았다면...

이런 실수는 하지 않았을겁니다.

알아보니 친구들은 훨씬 저렴한 요금에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한국에서 워낙 통신비를 많이 내면서 살던터라

O2의 30유로면 괜찮다 싶어서 계약을 한겁니다.

데이터 4기가에 통화문자 무제한이었는데

솔직히 통화 할 일 거의 없고

한국에서도 문자는 거의 안 쓰잖아요.

하지만 저는 2년이라는 계약서가 있었기에...


드디어 2년이 지나고

저는 여기저기 저렴한 통신사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알뜰통신사처럼

여기에서도 O2등의 통신망을 빌려서 사업하는

작은 모바일회사들이 많더군요

그 중에서 저는 Simply라는 회사를 알게되었고 저렴한 가격과 인터넷을 통한 쉬운 개통에 반해서 계약했습니다.

반년정도 사용해본 결과는 대만족!


잠깐 가격 소개를 하자면

제가 쓰고 있는 12.49유로의 요금제는

3기가 데이터/전화문자 무제한입니다.

게다가!!!!

2년계약이 아닌 매달 퀸디궁(해지)이 가능하다는 점!!!!

거기에 12.49유로 요금제부터는 심카드도 2개 받을 수 있습니다.(선택사항.무료)

2개가 왜 필요하냐 하실수도 있지만

핸드폰 분실시 심카드를 새로 신청하는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O2에서 새로 받았을 때 30유로 정도 냈습니다. ㅠㅠ

그렇기 때문에 당장 필요하지 않더라도

보험으로 1개 더 받기를 추천!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정보(계좌정보/주소 등)만 입력하고

유심은 우편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개통날짜도 인터넷으로 설정가능합니다.

인터넷으로 모든 일이 진행되기에 독일어 울렁증을 가진 분들도

천천히 사전 찾아가며 통신사를 고르실 수 있습니다.


Simply이외에도 Winsim이나 Congstar라는

저렴이 통신사들이 있고

Simply와 비슷한 요금과 절차를 가지고 있으니

둘러보시길 권합니다.


여기까지 도니동이 사용하는 통신사에 대해 소개해봤습니다.

광고가 아닌 순수 정보전달용으로 포스팅합니다. 오해금지!

참고로 얼마전부터 EU국가내의 로밍비가 없어지고 국내요금과 똑같이 나온다고하니

여행 때 로밍걱정 노노노~


Simply 홈페이지 https://www.simplytel.de/

콩스타 홈페이지 https://www.congstar.de/

Winsim 홈페이지 https://www.winsim.de/


  1. 도이치아재 2017.10.28 05:47 신고

    오.. 저는 알디톡 쓰는데, 인터넷 요금만 가입해서 전화할때면 돈이 쑥쑥 빠져 나가더라고요.ㅜㅜ 저도 통신사 변경을 고심해 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도니동 2017.10.28 21:10 신고

      통신사 종류가 워낙 많아서 여기저기 둘러보시고 좋은 요금제의 통신사 고르시길 바랄게요~!!!

안녕하세요 도니동입니다.


독일로의 유학을 결정한 후 가장 먼저 해야했던 일은

비자 신청하기 였습니다.

대학 입학 전 독일어를 공부하기 위해

독일에 머무를 비자가 필요했습니다.

정식 대학생이 전에 받을 수 있는 비자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만 30세 이전이라면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하기를 추천합니다.



2015년 당시 발급받았던 도니동의 독일 워킹홀리데이 비자입니다.

독일어로 비자를 뜻하는 VISUM이라는 글자와

그 밑에 독일을 뜻하는 Deutschland가 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조금 지저분한 점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이제 워킹홀리데이비자의 장점을 알려드릴게요!




워킹홀리데이비자의 장점


1. 한국에서 발급가능.

한국에서 미리 비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정말 크나큰 행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학준비비자라던지, 어학비자를 받기위해서는

한국에서 무비자로 독일에 출국한 후

90일 이내에 독일에 있는 외국인청에서 비자를 받아야합니다.

미리 검색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외국인청에서 비자를 받는 과정은 혹독하고

더 많은 서류를 필요로 합니다.

테어민(약속)잡기도 힘들고 테어민 없이가면

얼마나 기다려야할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저도 12시간을 기다려서 학생비자를 받았던 경험이..ㅠㅠ



2. 슈페어콘토가 불필요.

재정보증을 위해 비자신청시

외국인청에서는 슈페어콘토를 요구합니다.

슈페어콘토란 일정금액을 독일 은행에 넣은 후

한 달에 정해진 금액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묶어두는 계좌입니다.

예를들어 120유로를 넣고 슈페어하면

한달에 10유로씩만 인출이 가능하며12개월 동안

그 돈을 나누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지요.

학생들의 탕진을 막기위한 제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비자를 만들기 위한 슈페어콘토 금액은 740유로x12개월 총 8880유로 (최근 알아본 금액)

이며 은행에 묶어두기에는 너무나 큰 금액이고

슈페어콘토 개설시에 100유로가 넘는 수수료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물론 워홀비자발급을 위해서도 재정보증이 필요하지만

금액이 훨씬 적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다음포스트를 확인해주세요!



3. 아르바이트가 가능.

워홀비자로는 일정시간의 아르바이트가 가능합니다.

낮에는 어학원에서 공부를,

저녁에는 아르바이트를 하시는 분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공부하러와서 공부에만 집중하면 좋겠지만

각자 주머니사정을 생각한다면 워홀비자는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요?



다음 포스트에서는

독일 워킹홀리데이비자 신청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도니동입니다.

해외에서 생활할 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그 나라의 언어 배우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제가 다녔던 어학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제가 살고있는 독일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어느정도 영어를 할 줄 알기 때문에

영어만 사용해서도 살아갈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독일어를 할 줄 안다면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마트에 가서 물건을 사려고 할 때,

제품에 독일어만 적혀있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마트 캐셔들도 독일어를 사용합니다.

독일인들이 영어를 잘 한다고 해도

모국어가 아니기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나 암트에서 일 처리 할 때

독일어가 되지 않으면 어려운 상황들이 생기게 마련이고,

많은 편지들이 독일어로만 되어서 오는 경우가 많기에 일처리가 늦어지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저는 특히나 대학입학을 위해서

무조건 독일어를 배워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독일어 수준은 A1, A2, B1, B2, C1, C2 로 나눠지며

대학교에서는 대부분 C1 수준을 요구하며 과에 따라

더 높은 C2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첫 번째 어학원 GLS


독일어를 배우기 위해서 저는 베를린에서

어학원을 1년정도 다녔습니다.

한국에서는 인강으로 기초 문법을 한 달 들은게 전부였기에 A1-1 반부터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다녔던 학원은 GLS라는 학원이었습니다.

다른 학원들에 비해 약간은 가격대가 있었기에 많이 망설였지만

회화위주의 대형학원이라기에 믿고 6개월을 등록하였습니다.

결론은 대만족이었습니다.

이후로도 몇 군데 학원을 다녀봤지만

GLS만큼 좋았던 학원은 없었습니다.

각 반 정원은 12명으로 국적이 다양했습니다.

특히나 유럽권 학생들이 많았고

어린 학생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한국인 비율은 한 반에 저 이외에

한 명에서 두 명정도 있었습니다.

얘기 들었던 것만큼이나

회화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학원이었고

한 반을 맡은 선생님이 두 명이기에

다양한 스타일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원한다면 1주일 단위로 학원을 쉴 수 있고,

쉬는 동안은 학원비가 나가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중간에 2주 정도 한국에 갈 일이 있었는데

그 동안에 학원비를 세이브할수 있었습니다.

대형학원이다보니 반이 많아서 1주단위로 반이 있었기 때문에

돌아와서도 2주 늦은 반으로 들어가서

문제 없이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반이 많아서 좋은 점은 하나 또 있습니다.

아무리 선생님이 좋더라도 본인과 맞지 않는 선생님도 있고

반 친구들이 맘에 안 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경우 다른 학원은 반이 없어서 옮기기가 쉽지 않은데

GLS같은 경우에는 본인 의사에 따라

반을 쉽게 옮길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학생들의 잦은 교체로 정신없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선생님들이 그만큼 컨트롤을 잘 하는것 같았습니다.

수업 후 오후에는 무료로 액티비티가 진행되며,

미술관이나 유명관광지들을 담당선생님 인솔하에

친구들과 함께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학원이 자체로 학생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가격이 비싸지 않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학원비만 저렴했으면 조금 좋지 않았나 싶지만

비싼 학원비만큼 좋았던 학원이었습니다.


학원 홈페이지

http://www.gls-sprachenzentrum.de/1364_sprachschule_berlin.html




두 번째 어학원 Anda Sprachschule


GLS에서 6개월정도 배워서 B2반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기에 B1부터 다시 복습하고 싶었습니다.

그 때 GLS를 또 다닐지 아니면

학원을 옮길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의 압박이 있었기에

다른 곳도 경험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다른 학원을 알아보던 중이었습니다.

그렇게해서 가게 된 학원은 Anda Sprachschule!

Anda는 GLS에 비하면 아주 작은 학원입니다.

GLS와 가장 다른점은

한 선생님이 한 반을 끌고 간다는 점입니다.

Anda에서는 3달정도 공부했던것 같은데

한 선생님과 3달을 같이 보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을 꼽자면 반 인원이 무척 적었습니다.

6~7명 정도를 유지하였는데

그 중에 자주 안 나오는 친구들이 1~2명 있었기에

말하기 연습을 많이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그 학원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B1를 한 번 배우고 나서 복습하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나름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GLS에서는 다른 유럽권학생들에게

밀린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반대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자신감이 붙다보니 더욱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건 학생들이 자주 바뀌지 않았기에

모든 학생들이 친하게 지냈다는 점입니다.

단점을 꼽자면 반을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선생님이 맘에 안 들더라고 어쩔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저는 다행이도 정말 좋은 선생님을

만났기에 그럴 일은 없었습니다.


학원홈페이지

http://www.anda-sprachschule.de/de/



 

세 번째 어학원 Kapitel zwei


마지막으로 다녔던 학원!

알렉산더 플라츠에 위치한 Kapitel zwei.

Anda 어학원에서 B2를 마치고 C1를 배우기 시작한 학원입니다.

반이 높아짐에 따라 인원수가 적어져 반이 없어져 버려서

학원을 옮기게 된 상황이었는데요,

200유로 초반대의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12명 정원을 유지한다고 해서 등록했습니다.

월~목요일까지만 수업이 있는 점이 아쉬웠기에

금요일마다 열리는 회화코스를 따로 등록했습니다.

이 학원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복불복입니다.

선생님별로 차이가 많이 났으며,

책도 선생님별로 다른 책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통일성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주 4일이기에 진도 나가기에 급급했으며,

숙제를 내주고 숙제 답 맞추는 시간이 길었습니다.

물론...선생님마다 다르다지만 제가 겪었던 선생님은...후...

하지만 Kapitel zwei에는 반전이 있습니다.

Test Daf 준비반 선생님이 우주최강이라는 점입니다.

이 학원에서 C1를 마치고

Test Daf 준비를 위해 준비반을 등록했습니다.

참고로 Test Daf 는 대학입학을 위한

독일어 수준을 증명하기 위한 시험입니다.

아무튼 테스트다프 준비하시는 분들!

Kapitel zwei의 Ingemar 선생님의 준비반을 들으시길

권해드립니다.

테스트다프 준비용 교재만해도 상당히 비싼 편인데

다년간의 노하우를 가진 선생님이 자료를 모두 가지고 있으며,

시험에 필요한 세세한 팁까지 알려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학원홈페이지

https://kapitel-zwei.de/




독일에는 어학원이 참 많습니다. 특히 베를린!!

제가 다녔던 학원들에 대해 지극히 주관적으로

글을 써 봤는데요,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수업에 임하느냐 인것 같습니다.

학원을 다니다보면 왜 비싼 돈 내고 안 나올까

싶은사람들도 많고

나와도 허송세월하다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학원을 고르기 위해 검색하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좋은 학원 고르셔서 화이팅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여기까지 도니동이 다닌 어학원 후기였구요

더 좋은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1. 도이치아재 2017.10.27 08:02 신고

    지금 B1를 듣고 있는데, 참 독일어 하면 할 수록 어렵네요 ㅎㅎㅎ 어학경험기 잘 읽었습니다!!

워홀비자의 장점을 알아봤으니 이제는 신청하러 갈 차례입니다.


현재(2017년10월)기준으로 주한 독일대사관에 올라와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대사관에 올라와 있는 자료를 그대로 캡쳐해서 올려봤습니다.

너무나 자세히 "한글"로 설명받을 수 있다니!

그런 기쁨을 누려본지가 언젠지 기억이 나지가 않아요.


하지만 처음 신청하는 분들에게는 여전히 생소한 서류들이 많이 보입니다.


1. 비자 신청서

antragsformular_d.pdf

비자 신청서입니다.


영문 혹은 독문으로 작성해야합니다.

혹시 영문작성에 어려움을 겪으실 분들을 위해 아래 예문을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9번 문항 아래에 시작하는 Ich beabsichtige~ 로 시작하는 문장은

해석해보면 워홀 12달 이후 독일에 머무르지 않을 생각임을 확인하는 정도인데,

저 같은 경우에는 학교에 입학할 예정이였기 때문에 체크하지 않았습니다.



2. 재정증명서

재정증명서는 본인 한국계좌에 2000유로 이상의 금액을 넣은 후,

은행에 계좌 잔액증명서를 유로로 표시되도록 발급요청하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비자를 발급받은 후에 출금했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비자 발급 당시에만 은행에 돈이 있으면 되는듯)


3. 보험

저는 동부화재 워킹홀리데이 보험으로 진행했습니다.

동부화재 이외에도 케어컨셉이나 마비스타같은 독일 사보험으로도 가능했지만

영어/독일어 모두 서툰관계로 한국에서 동부화재로 해결했습니다.


이외에도 여권사진과 여권 그리고 수수료를 현금으로 챙겨서

독일대사관 영사과에 가서 비자를 신청하면 됩니다~


이 포스트를 읽고 비자 신청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행운을 빕니다~





2015년 1월 그리고 2017년 10월.


독일어라곤 알파벳 밖에 몰랐고,

외국생활 한 번 한적 없는 촌뜨기가

오로지 "하면된다" 정신과 독일에서 공부하고 싶다라는 마음만으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베를린에 무작정 날아왔습니다.



테겔 공항에서 내렸는데 저 멀리 보이는 티비타워가 보였고,

그제서야 더 이상 한국이 아니라는게 실감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입국 후 한국에서 살 때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겪었고, 그때마다 드는 생각은


"이 경험을 공유 하고 싶다"


머릿 속엔 항상 블로그라는 단어가 맴돌았지만

시간이 없다라는 핑계를 주문처럼 외우며

2년 반이 넘는 시간동안 피해왔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미루기 싫습니다.

늦었지만 용기내어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저 도니동과 함께 독일과 친해져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