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많은 유학생분들이 생활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저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더 이상 부모님께 손만 벌리고 있을 나이가 아니라서

뭐라도 해야겠다 싶었고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했었고 여전히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어떻게 일을 구하는지

많은 분이 궁금하실거라 생각해서

여러개의 알바 중 2017년 2월부터 7월까지 했었던 사무실 청소 알바를 구한 과정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베를린에 와서 어학할 때도 알바를 했었지만

단기 알바만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빠른 시간내에 어학시험을 통과하고

대학생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컸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대학생이 되었고 제대로 오래 할 수 있는 알바를 하고싶었습니다.

쉽게 찾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는

당연히 한인식당에서 일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학공부 할 때 잠시 일했던 한인식당에서 안 좋은 경험들을 했었기에

한인식당은 마지막 선택지로 남겨두었습니다.

물론 좋은 식당들도 있겠지만,

제 독일어를 위해서라도 한인식당은 피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여기저기 이력서를 집어 넣었습니다.

이케아에도 지원해보았고 버거킹, 맥도날드 그리고 배달알바까지 지원했었지만

면접 한 번 보지 못하고 미안하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독일어 때문에 거절당했다고 막연히 추측해봅니다.


그러던 와중에 인터넷에서 청소업체 홈페이지에 들어가게 되었고

여기라면 독일어가 많이 필요하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이메일을 통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날 전화가 왔고,

오전 오후 중 언제 일하는게 좋은지

학교 위치는 어디인지

사무실청소 학교청소 중 어디를 원하는지 등등 질문을 받았습니다.

다행히도 어려운 질문이 없어서 잘 대답할 수 있었고

며칠 뒤 일주일에 5번 4시간씩

저녁마다 사무실 청소를 할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내가 한인과 관계없는 업체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뛸 듯이 기뻤습니다.

참고로 학생비자는 120일 풀타임, 240일 하프타임으로 일 할 수 있기 때문에

노동허가 안에서 최대치를 일 할수 있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제가 청소할 회사를 찾아갔습니다.

저 이외에 5~6명 되는 청소부들이 있었고

나이대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했습니다.

국적 또한 독일인부터 시작해서 스페인, 폴란드, 포르투갈 등 다양했습니다.

각자 한 층씩 맡아서 청소를 하는 시스템이었고

저는 첫 날이었기에 오래 일한 독일아주머니를 따라 배우면서 일을 하였습니다.

4시간 동안의 청소가 길거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해야할 일이 많았기에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첫 날 일이 끝나고

매니져가 일이 어땠냐고 물었고

저는 마음에 든다고 일 계속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음 날 회사에서 마음에 든다고 연락이 왔고

바로 계약서 작성하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텐데

시급은 10유로로 최저시급보다 높은 만족스러운 시급이었습니다.

(현재 최저시급: 8.84유로)


이렇게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일이 많이 힘든건 아니었지만


곧 방학이었고 방학 때 한국 갈 계획이 있었기에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 무렵 다른 알바 제의가 들어온 게 가장 주된 이유였습니다.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과정에서

독일어를 많이 공부하게 되었고

일 하면서도 동료들과 독일어로 소통했기에

저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었던 소중한 아르바이트였습니다.

저도 독일에 온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혹시나 아르바이트를 하고싶어도 일을 찾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오늘의 포스팅 적어보았습니다.


혹시나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신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1. 2017.11.07 16:39

    비밀댓글입니다

    • 도니동 2017.11.08 22:25 신고

      안녕하세요
      http://www.drei-b.de/
      이 홈페이지에 가서 보시면
      Karriere&Job 메뉴가 있어요
      거기서 Jobbörse 상세메뉴 들어가시면 지원하시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메일을 바로 써서 전화연락을 받았었어요.
      도움되셔서 꼭 알바 구하시길 바랍니다~

  2. 김연수 2017.12.27 00:17 신고

    안녕하세요. 청소알바 구하고 있어요. ㅠㅠ 혹시 소개받을 수 있을까요?

    • 2018.01.08 05:20

      비밀댓글입니다

  3. 2018.11.01 02:25

    비밀댓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도니동입니다.


독일로의 유학을 결정한 후 가장 먼저 해야했던 일은

비자 신청하기 였습니다.

대학 입학 전 독일어를 공부하기 위해

독일에 머무를 비자가 필요했습니다.

정식 대학생이 전에 받을 수 있는 비자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만 30세 이전이라면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하기를 추천합니다.



2015년 당시 발급받았던 도니동의 독일 워킹홀리데이 비자입니다.

독일어로 비자를 뜻하는 VISUM이라는 글자와

그 밑에 독일을 뜻하는 Deutschland가 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조금 지저분한 점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이제 워킹홀리데이비자의 장점을 알려드릴게요!




워킹홀리데이비자의 장점


1. 한국에서 발급가능.

한국에서 미리 비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정말 크나큰 행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학준비비자라던지, 어학비자를 받기위해서는

한국에서 무비자로 독일에 출국한 후

90일 이내에 독일에 있는 외국인청에서 비자를 받아야합니다.

미리 검색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외국인청에서 비자를 받는 과정은 혹독하고

더 많은 서류를 필요로 합니다.

테어민(약속)잡기도 힘들고 테어민 없이가면

얼마나 기다려야할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저도 12시간을 기다려서 학생비자를 받았던 경험이..ㅠㅠ



2. 슈페어콘토가 불필요.

재정보증을 위해 비자신청시

외국인청에서는 슈페어콘토를 요구합니다.

슈페어콘토란 일정금액을 독일 은행에 넣은 후

한 달에 정해진 금액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묶어두는 계좌입니다.

예를들어 120유로를 넣고 슈페어하면

한달에 10유로씩만 인출이 가능하며12개월 동안

그 돈을 나누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지요.

학생들의 탕진을 막기위한 제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비자를 만들기 위한 슈페어콘토 금액은 740유로x12개월 총 8880유로 (최근 알아본 금액)

이며 은행에 묶어두기에는 너무나 큰 금액이고

슈페어콘토 개설시에 100유로가 넘는 수수료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물론 워홀비자발급을 위해서도 재정보증이 필요하지만

금액이 훨씬 적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다음포스트를 확인해주세요!



3. 아르바이트가 가능.

워홀비자로는 일정시간의 아르바이트가 가능합니다.

낮에는 어학원에서 공부를,

저녁에는 아르바이트를 하시는 분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공부하러와서 공부에만 집중하면 좋겠지만

각자 주머니사정을 생각한다면 워홀비자는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요?



다음 포스트에서는

독일 워킹홀리데이비자 신청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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